각종 전쟁 및 수많은 경제 위기 속에서 투자자들은 매번 마음을 졸여왔습니다. 위험 자산인 주식은 이때마다 하락하였고 안전자산인 금은 잘 버텨왔기에 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. 이번엔 한국금거래소 매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, 스마트폰 하나로 딸깍하면 금에 투자할 수 있는 금 ETF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1. 위기가 도래하면 금을 찾는다
주식은 회사가 상장 폐지되면 원금을 잃을 수 있고, 화폐는 국가에 위기가 오면 가치가 폭락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금은 수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실물 안전자산으로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 왔습니다. 특히, 2020년 3월 코로나, 2025년 4월 트럼프 관세 정책 등 위기가 발생하면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에서 안전 자산인 금으로 옮겨왔습니다.
2. 금 ETF 3가지 종류
① 금 현물 ETF
국제 금 시세와 환율을 추종하는 ETF 상품입니다. 일반 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지만, 절세가 가능한 연금저축계좌 또는 퇴직연금(IRP) 계좌에서도 매수가 가능합니다. 장기적으로 금에 투자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.
- 상장 ETF : ACE KRX 금현물-0.6239% / TIGER KRX 금현물-0.6873% (수수료)
② 금 선물 ETF
선물 거래란 미래의 가격을 미리 설정해서 계약하는 것으로, 잘 맞춘다면 대박이지만 틀린다면 손실이 큰 위험한 ETF입니다. 금 선물 ETF는 일반 주식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보통 금값이 오를 때 수익을 내지만, 내릴수록 수익을 내는 인버스 상품도 존재합니다. 다만, 절세 계좌에서는 매수할 수 없습니다.
- 상장 ETF : KODEX 골드선물(H) – 0.7871% / TIGER 골드선물(H) – 0.4845%
- 상장 인버스 ETF : KODEX 골드선물인버스(H) – 0.6378%
③ 환헤지(H)
국제 금 시세는 기축통화인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, 국제 금 시세의 변동이 없어도 환율이 변동되면 원화 금 가격도 변동되는 구조입니다.
- 환헤지(H) : 이름 뒤에 ‘H’가 붙으며, 환율 변동을 무시하며 국제 금 시세만 추종
- 환노출 : 이름 뒤에 ‘H’가 없으며, 금 시세와 환율에 영향을 받아 금 가격이 변동
3. 배당소득세 15.4%를 아끼는 법
어느 자산에 투자하든 반드시 따라오는 것은 세금입니다. 일반 계좌에서 ACE KRX 금현물 및 TIGER KRX 금현물에 투자해서 수익이 난다면, 수익의 15.4%를 배당소득세로 납부해야 합니다. 즉, 100만원을 벌었다면 15만 4천원을 국가에 납부해야 합니다. 하지만, 이 세금을 안 낼 수도, 나중에 낼 수도 있습니다.
ISA 계좌와 연금저축계좌 활용
- ISA(개인종합관리계좌) : ISA 계좌에서 ‘KRX 금현물 ETF’를 거래하면 수익의 200만원(일반형)까지 비과세 혜택이 있습니다. 만약, 이 한도를 넘겨도 종합과세 대상이 아닌 9.9% 분리과세로 15.4%에 비하면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.
- 연금저축/퇴직연금(IRP) 계좌 : 이 계좌에서 ‘KRX 금현물 ETF’를 거래하여 수익이 발생해도 당장 세금을 떼지 않습니다. 추후 연금으로 수령할 때까지 세금 납부를 미뤄주는 ‘과세이연’이 적용됩니다. 배당소득세로 나갈 15.4%까지 재투자하여 투자의 복리 효과를 맛볼 수 있습니다.
마무리하며
앞으로 또다시 전쟁이 발생할 수도 있고, 예상치 못한 경제 위기가 닥치면서 자산 시장의 폭락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. 금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 나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주는 안전자산입니다.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투자 자산의 10~30% 정도는 ISA, 연금저축, 퇴직연금 계좌 등에 금을 투자하여 세금 혜택도 받고 자산도 지키십시오. 이 절세 계좌에 투자하기 어렵다면, KRX 금시장에 금현물전용계좌를 개설하여 가장 저렴한 수수료에 세금까지 없는 혜택을 누리며 투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판단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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